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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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곽도원 소속사 대표 "이윤택 고소인단에 협박증거 전달, 미투 훼손되지 않길"

기사입력 2018.03.26 11:38 / 기사수정 2018.03.26 11:3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곽도원 소속사 대표 임사라 변호사가 협박 의혹과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26일 임 변호사는 SNS를 통해 "이윤택 피해자 중 일부가 불순한 의도로 곽도원 배우에게 돈을 요구했다 하더라도, 이윤택 씨가 과거에 저지른 일이 사라지거나 사실관계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라며 "이윤택 씨는 이미 구속당했고 범죄사실은 수사기관이 모두 밝혀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판단은 법원의 몫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저는 오늘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에게 4명 명단과 녹취파일, 문자 내역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4명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나머지 13명의 피해자들의 진실성이 훼손된다고 판단해 그들을 고소인단에서 제외할지, 아니면 그들을 안고 갈지는 101명의 공동변호인단이 깊은 고민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저는 다만 이번 일로 인해 미투 운동이 훼손되지 않기를 한 명의 여자로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바랄 뿐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임사라 변호사는 최근 곽도원이 연희단거리패 이윤택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4인에게 금전적인 협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곽도원은 미투 운동이 시작된 뒤 가해자로 지목당했지만 즉각 반박하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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