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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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고양이 변까지 케어"…'효리네2' 박보검, 넌 최고야

기사입력 2018.03.26 07:00 / 기사수정 2018.03.26 00:4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효리네 민박2' 회장님 이효리가 직원 박보검에게 홀딱 반했다.

25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민박집 출근 이틀째를 맞은 박보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민박집에 출근한 첫날부터 박보검은 늦은 시간까지 퇴근도 하지 않은 채 노천탕을 청소하는가 하면, 잠시 서울로 출장을 떠난 사장님 이상순을 대신해 민박집 마무리 정리까지 '열일'을 했다.

쉬지도 못하고 일만 하는 박보검의 모습이 미안했던 윤아는 "퇴근 좀 하라"고 했지만, 박보검은 결국 청소를 모두 마치고 숙소로 돌아갔다. 다음날 아침, 박보검은 첫 조식을 만들었다. 메뉴는 바로 떡국이었다.

윤아와 합심해서 만든 떡국은 성공적이었고, 이효리는 만족감을 드러내며 "너희는 최고야"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이효리는 고양이 화장실이 깨끗하게 청소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누가 치웠는지 찾아나섰다. 고양이 화장실까지 청소한 사람은 바로 박보검이었다. 박보검은 지난날, 고양이 변이 가득차있는 것을 보고 이를 바로 치웠던 것.

이에 이효리는 "더러운데 그걸 왜 네가 하냐"고 말하면서도 내심 고마워했다. 박보검은 "변을 안 치워주면 안하지 않냐. 거기가 더럽다고 생각해서"라고 말하며 속깊은 모습을 드러냈다.

박보검의 관심이 고마웠던 이효리는 "고마워 보검아"라고 말하며 그의 어깨에 살짝 기대며 '박보검 매직'에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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