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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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판디아니 3주 부상…강등권 탈출 '비상'

기사입력 2009.03.13 18:09 / 기사수정 2009.03.13 18:0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믿었던 판디아니 너마저'

스페인 라 리가에서 힘겨운 강등권 탈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오사수나가 비상에 걸렸다. 팀의 주포로써 오사수나 상승세를 견인하던 왈테르 판디아니가 부상으로 3주간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2일 오사수나의 팀 훈련을 마친 후 판디아니가 왼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왼쪽 다리 근육 이상으로 3주간 결장해야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16일 마누엘 루이스 데 로페라에서 펼쳐지는 레알 베티스와의 라 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부터 결장이 불가피하다.

라 리가 26라운드가 지난 현재 오사수나는 5승 10무 11패를 기록하며 승점 25로 강등권인 18위에 올라 있다. 오사수나는 현재 33실점으로 세비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최소 실점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오사수나가 강등권에 처져있는 가장 큰 이유는 26경기에서 27득점에 불과한 득점력 빈곤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판디아니는 자바드 네쿠남에 이어 6골로 팀 내 최다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공격수이기에 판디아니의 공백을 안고 치러야 할 베티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아틀레틱 빌바오로 이어지는 3주간의 경기 일정이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조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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