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14 08:19 / 기사수정 2007.07.14 08:19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한국에 온 소감 밝혀'
레딩 공격수 케빈 도일(24)이 한국 여자들이 예쁘다는 솔직한 발언을 했다.
현 아일랜드 국가대표팀의 주축 선수인 도일은 13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리버플레이트(이하 리버) 전이 끝난 뒤에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한국에 온 소감에 대해 "한국은 좋은 나라다. 한국 사람들은 친절하고 교통수단이 너무 좋다. 그리고 예쁜 여자들이 있어 기분이 좋다"며 말했다.
도일은 이 날 피스컵 첫 경기에 출전하여 레딩 공격을 이끌었으나 팀은 0-1로 패했다. 도일은 이날 경기에서 단 1번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을 전반 37분에 날렸으나, 골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그는 "오늘 골을 못넣어서 아쉽다. 하지만 피스컵 첫 경기 몸상태는 괜찮았고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또 팀의 패배에 대해 "오늘 경기가 잘 안풀리다 보니 윙으로 내려가기도 했는데 다음에는 공격시 골을 잘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답했다. 도일은 선수 생활 초기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한편, 도일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전망에 대해서는 주저 없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꼽았다. 도일은 "맨유가 2007-08시즌에 우승할 것이다"며 맨유의 2연패를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에 응한 케빈 도일ⓒ엑스포츠뉴스 이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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