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채리나가 '해투3'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해투동-목요일 목요일은 즐거워' 특집에는 90년대 가요계를 휩쓴 룰라의 채리나, 영턱스클럽의 한현남, 베이비복스의 간미연, Y2K의 고재근, R.ef의 성대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는 영턱스틀럽의 인기가 하락한 후 힘들어하는 한현남에게 함께 살 것을 제안했고, 자신의 가족들에게 한현남이 많은 예쁨을 받았음을 전했다. 이에 한현남은 "허드렛일을 엄청 시켰다. 커피노예 7년이었다. 그래서 어떤 날에는 커피에 침을 뱉은 적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채리나는 거침없는 한현남의 모습에 '"이 친구와 같이 있으면 머리가 아프다. 방송에 대한 미련도 없고 본인의 이미지도 상관없다"고 너스레를 떨며 "내 치부를 가장 많이 알고 있다. 나와 같이 오래 살아서 나에 대해 너무 많이 아는데 작가에게 사생활을 다 얘기하더라. 감시하러 왔다"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
이에 채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 다음날 '해투3' 녹화. 몸 컨디션 최악이였지만 너무나 다정하게 맞아준 내사랑 명수오빠랑 어설픈 투샷^^"이라고 박명수와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한 뒤 "#밉상될까#근심걱정#한현남땜에#멘탈날라감"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또한번 웃음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채리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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