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강희가 미스터리한 연쇄살인을 마주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8회에서는 유설옥(최강희 분)이 기숙학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 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설옥은 기숙학원에서 공부에 집중하기는커녕 추리를 하느라 바빴다. 산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산골의 기숙학원에서 3명이나 죽는 연쇄살인이 일어났던 것.
첫 희생자는 학원 내 연애사건으로 유명해진 한기용이었다. 한기용은 스토커 강주연에게 시달리던 중 학원 직원인 박인애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강주연은 그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한기용과 박인애를 모두 죽이겠다고 했다.
두 번째 희생자는 한기용의 시신을 가장 먼저 목격한 박인애였다. 유설옥과 하완승(권상우)이 사감의 도움으로 방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이미 박인애는 숨을 거둔 상태였다. 박인애는 강주연이 자살했다는 소문이 돌자 강주연이 귀신이 되어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극도로 공포감에 휩싸인 바 있다.
세 번째 희생자는 사감이었다. 하완승은 사감의 경우 강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있던 터라 범인이 대체 어떤 방식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밀실 살인을 의심했던 유설옥은 사감이 죽은 것을 보고 뭔가 알아챈 눈빛으로 이 사건이 밀실 살인을 트릭으로 쓴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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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