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12 02:53 / 기사수정 2009.03.12 02:53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가 발표한 FIFA 랭킹에서 44위에 올랐다.
11일 저녁(한국시각) 발표된 3월 FIFA 랭킹에서 한국은 지난달보다 10점 많은 618점을 받으면서 4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 46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우리와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같은 조에 속한 북한은 사우디전 1-0 승리를 발판 삼아 많은 점수를 따내면서 순위 상승폭을 높였다. 북한은 지난달보다 44점이 올라간 324점을 기록하면서 107위에 자리했다. 다음달 1일에 벌어지는 한국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100위권 진입 여부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아시아 국가들의 랭킹 상승도 눈에 띈다. 일본은 37위에서 35위로, 이란은 44위에서 42위로 두 계단씩 상승했으며 중국도 4계단 상승해 100위에 올랐다. 반면, 북한전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한 사우디는 겨우 55위를 유지했으며, 아시아 수위를 자랑하고 있는 호주는 30위권(32위)으로 다시 쳐졌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등 1-7위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가 9위에서 8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미국이 20위에서 17위로 3계단 올랐으며, 50위권이었던 노르웨이는 독일과의 원정 경기 승리를 등에 업고 45위로 상승했다.
[사진=내달 1일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맞대결이 예정된 대한민국과 북한 축구팀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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