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10 19:43 / 기사수정 2009.03.10 19:43
10일(한국시간) 영국의 축구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포르투갈의 일간지인 <아 볼라>를 인용, 세비야가 스포르팅 리스본의 스트라이커 리에드손에게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리에드손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현재 클럽과 재계약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세비야의 관심 표명으로 인해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의 리에드손은 2003-04 시즌 스포르팅 리스본에 입단한 이후 현재까지 리그에서만 89골을 기록하고 있는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특히 2004-05 시즌에만 UEFA컵에서 8골을 기록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리그에서 25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리에드손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은 리에드손은 유로 2008이 시작되기 전, 공격수 자원에 목말라하던 포르투갈로부터 귀화에 관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세비야는 최근 유럽 전역에서 루이스 파비아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리에드손을 그의 대체 자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리에드손은 1977년생으로 나이가 많지만 지난 11월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훌륭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C) 스포르팅 리스본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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