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한보름이 스페인 편에 새롭게 합류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김종민과 이태곤이 스페인으로 떠난 가운데 새로운 멤버 한보름과 첫 만남을 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보름이 새롭게 합류했고, 스페인으로 떠나기 전 스페인어와 플라멩코를 배웠다. 한보름은 "오빠들이 조금 지치실 때 제가 에너지가 될 수 있다. 이것저것 공부하다보니까 플라멩코와 투우 본고장이더라. 춤을 추다가 나타나면 멋있지 않겠냐"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후 김종민과 이태곤은 한 가게에서 플라멩코를 추는 한보름과 우연히 마주쳤다. 한보름은 먼저 말을 건 두 사람에게 유학생이라고 정체를 속였다. 한보름은 "힘든 인생사를 담아서 소짓이나 몸짓은 화려한데 표정이 심오하다. 플라멩코는 춤이라고 생각하시기 쉬운데 춤, 노래, 기타. 이 세가지를 합한 종합예술이다"라며 플라멩코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보름은 두 사람과 함께 식당으로 이동했다. 한보름은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플라멩코를 가르쳐주는 등 돌발적인 행동으로 이태곤과 김종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태곤은 뒤늦게 한보름의 정체를 알았고, "사실 나 약간 기대했다. 그래서 잘해준 거다"라며 아쉬워했다.
특히 김종민은 "처음 딱 봤는데 약간 설레더라"라며 고백했다. 이태곤 역시 "너는 사실 여자로 본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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