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이가 우도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7, 8회에서는 권시현(우도환 분)이 은태희(조이) 유혹을 포기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시현은 은태희의 마음을 잡기 위해 양로원 봉사까지 해 가며 고군분투했다. 은태희가 마음을 여는가 싶었지만 권시현이 할머니가 만든 도자기 접시를 깨트린 일로 어긋나 버렸다.
사실 권시현이 아니라 최수지(문가영)가 실수로 접시를 깬 것이었다. 은태희는 권시현이 장난을 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권시현은 결국 최수지에게 은태희 유혹 포기 선언을 했다. 최수지는 이세주(김민재)도 아니고 권시현이 여자에게 차였다는 상황에 어이없어 했다. 이세주는 가만히 있다가 1패를 당했다.
최수지는 엄마 명미리(김서형)와 권시현 아버지 권석우(신성우)의 결혼 때문에 걱정이 한 가득이었다. 권시현은 최수지가 자꾸 엇나가자 "너 속상하게 하는 거 안 할게. 우리 아빠 너한테 잘해줄 거야. 너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다독였다.
은태희는 명정 장학생 자격으로 명정 기숙사에 입주하기 위해 이사를 하게 됐다. 권시현은 은태희 유혹을 포기할 때는 언제고 신경이 쓰여 은태희 이사를 도와줬다.
하지만 은태희는 입주하지 못했다. 앞서 최수지가 은태희인 척 입주를 취소한 바 있다. 권시현은 은태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그때 경찰이 들이닥쳐 권시현을 차 절도범으로 붙잡았다. 그 차는 돌아가신 권시현 어머니의 차였다.
은태희는 경찰서로 달려가 어머니가 사망한 경우 상속권자가 소유권을 갖는다고 말했다. 권시현은 은태희 덕분에 무사히 풀려났다.
은태희는 권시현과 함께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고백했다. 권시현은 "후회 안 해?"라고 묻더니 은태희에게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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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