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로스' 고경표가 양진성을 살려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16회에서는 선림병원 이사장(장광 분)의 딸 손연희(양진성)의 목숨이 위독해졌다.
이날 손연희의 심장이 멎은 것을 확인한 강인규는 "이대로 죽으면 안 된다. 눈 떠라"라며 곧장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손연희의 심박동이 돌아오자 강인규는 계속 심폐 소생술을 이어나갔고, 119차는 때마침 도착했다.
이 모습을 본 이사장은 강인규 앞에 무릎 꿇은 후 "정말 미안하다. 내가 정말 죽을 죄를 졌다"라고 사죄했다. 구급대원이 건넨 청진기를 건네받은 강인규는 잠시 머뭇거렸다. 그러자 고지인(전소민)은 "환자로만 봐라"라며 강인규의 손을 붙잡았다.
두근두근 뛰고 있는 손연희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듣게 된 강인규는 눈물을 쏟았다. 아버지의 미소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강인규를 본 고지인은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그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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