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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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비투비 서은광 "10주년 출연 영광, 많이 배우고 성장"

기사입력 2018.03.20 16:20 / 기사수정 2018.03.20 16:2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손호영과 서은광이 '삼총사'에 새롭게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손호영은 20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삼총사’ 10주년 프레스콜에서 칼 싸움 장면에 대해 "아직 힘들 나이가 아니다. 39살인데 쌩쌩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손호영은 "칼 싸움 신은 새로운 경험이다.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이다. 이 작품으로 (배우 인생이) 앞뒤로 나뉘지 않을까 할 정도로 성장하고 배웠다. 10주년에 참여할 수 있어 대단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서은광 역시 "이렇게 격정적인 무술신은 처음이다. 너무 재밌어서 힘든 줄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단한 선배들과 10주년을 함께 해 영광이다. 너무 많이 배웠다. 개인적으로 스스로 성장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감사하게 임하고 있다. '삼총사'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2009년 초연했고 국내 뮤지컬 중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공연된 바 있다. 알렉산드로 뒤마의 소설 ‘삼총사’가 원작이다.

초연 흥행을 이끈 신성우,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엄기준을 캐스팅했다. 조순창, 손준호, 제이민 등 기존 배우도 함께한다. 김준현, 손호영, 서은광(BTOB), 린지(피에스타), 김보강, 선재는 새롭게 작품에 합류했다.

5월 2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쇼온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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