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EP가 시청률 1위 비결을 설명했다.
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8.8%, 1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5%, 10.9%)보다 0.3%p, 0.2%p 상승한 수치로, 부동의 월화극 1위를 지켜냈다.
이에 대해 한정환 EP는 엑스포츠뉴스에 "연출, 작가, 배우 모두 제 자리에서 완벽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 했기 때문이 아닐까"라며 '키스 먼저 할까요'의 순항 이유를 밝혔다.
보통의 멜로드라마가 '결혼'을 목표로 진행되며, 결혼으로 엔딩을 맞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키스 먼저 할까요'는 18회에서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의 결혼식을 보여줬다.
한 EP는 "두 사람의 결혼 후가 본격적인 드라마 2막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긴장감 이야기가 전개될 것을 암시했다.
또한 손무한의 시한부 설정에 대해서는 "스포일러가 될까 봐 어떤 말도 드릴 수 없다. 결말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좀 살아본 사람들의 서투른 사랑이야기를 그린 리얼 어른 멜로다. 탄탄한 대본과 아름다운 연출, 감우성, 김선아의 현실적인 연기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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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