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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냉장고' 모토가와·벤자민 셰프의 발견…요리 올림픽의 묘미

기사입력 2018.03.20 01:0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특별한 요리 올림픽이 펼쳐졌다.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제1회 냉부 올림픽'이 담겼다. 게스트로는 박세리, 추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은 일본 도쿄에서 직접 공수해 온 냉장고 속 재료들과 인사했다. 재료만 가져와 직접 한국에 있는 냉장고에 넣었기에 추성훈 역시 본가의 냉장고와 다름 없는 재료들에 깜짝 놀랐다.

'쿡가대표'에 출연했던 벤자민 완 셰프는 2년 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요리 올림픽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추성훈으로부터 끊임없이 "섹시하다"는 평을 들었던 벤자민 셰프는 이날 팬케이크와 치킨, 아보카도, 절인 무를 쌓아 올린 음식을 선보였다.

비록 유현수 셰프와의 대결에서 졌지만, "영국 국적의 사람이 한국식 치킨을 했다. 그래도 먹어봤던 한국식 치킨과 맛이 비슷해 꽤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모토가와 셰프는 정호영 세프와 팀을 이뤄 이연복-김풍 팀과 대결을 펼쳤다. 모토가와-정호영 팀은 콩피 안심과 콩소메 수프에 뒤덮인 부드러운 달걀찜 요리 '추바라시'를 내놔 추성훈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연복-김풍 셰프의 완자 요리에도 깊은 만족감을 표했던 추성훈은 결국 모토가와 셰프의 손을 들어줬다. 모토가와 셰프는 "왜 뽑아주셨는지 아직 스스로 잘 모르겠다"는 겸손한 말로 소감을 대신하며 별메달을 선물 받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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