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감우성♥김선아, 청혼 후 동거 시작 "당신이기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과 김선아가 동거를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17회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이 안순진(김선아)에게 청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무한은 "결혼합시다"라며 청혼했고, 안순진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안순진은 "왜 갑자기 결혼을"이라며 물었다. 

이때 손무한은 안순진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앞서 안순진은 친구 이미라(예지원)와 통화를 하던 중 "사랑 말고 그냥 결혼만. 나는 기생충. 손무한은 내 숙주"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손무한은 "시간이 아까워서"라며 대답했다. 안순진은 "정말로 나라도 괜찮겠어요? 짐 풀기 전에, 날 당신한테 다 내려놓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봐요"라며 걱정했다.

손무한은 "당신이라서. 당신이니까 이 결혼하는 거야"라며 고백했고, 안순진은 "사랑할게요. 오래 오래. 시작이 어렵지. 잘해요, 나도. 잘할 수 있어요. 당신이라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손무한은 자신이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안순진과 동거를 시작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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