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의 첫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둔 '미스트리스'가 티저를 공개하고 예열에 나섰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티저 영상 속에서 갈대밭에 홀로 서 있는 한가인. 뒤를 돌아보는 큰 눈망울에 담긴 불안감과 핸드폰을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행동은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 한가인의 활약에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동시에 극 중 남편이 사고로 죽은 후 딸과 단 둘이 살던 중, 의문의 발신자 제한 표시 전화가 걸려오며 주위에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는 장세연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황금빛 갈대와 붉은빛 드레스의 강렬한 색감 대비가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감각적인 영상미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가인부터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까지 여성 4인방을 내세운 ‘미스트리스’의 세련되고 관능미 있는 비주얼은 어떤 모습일지 15초 남짓한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일찌감치 많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한가인의 첫 티저로 4월 28일 첫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의 포문을 열었다.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한가인의 눈빛과 세련된 비주얼은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의 매력에 기대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하며 "원작의 탄탄한 서사와 구조에 OCN 특유의 감각적인 장르물이 어떤 시너지를 선보일지,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트리스'는 지난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으로, 2013년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 될 정도로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하고 있다. 원작에서 네 여자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고민을 가져왔고, 여기에 OCN이 탄탄하게 쌓아온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장르물적 해석을 덧입혀 차별화된 이야기와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켜온 한지승 감독의 첫 장르물 도전작으로, 영화 '6월의 일기', '시간이탈자' 등의 고정운 작가와 3월 말 크랭크인 하는 영화 '조선공갈패' 김진욱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작은 신의 아이들’ 후속으로 오는 4월 2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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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