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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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스토리] "내조 마치고 왔어요"…'같이 살래요' 한지혜, 봄 기운 머금은 화사함

기사입력 2018.03.18 14:00 / 기사수정 2018.03.17 20: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한지혜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로 브라운관에 복귀했습니다. 브라운관 복귀는 2015년 MBC 드라마 '전설의 마녀' 이후 3년만입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셀레나홀에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지혜를 비롯해 윤창범 PD와 배우 유동근, 장미희,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금새록 등이 함께 했습니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유동근 분)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한지혜는 명석한 두뇌의 의대 출신 젊은 사모님이자 이성적이면서도 심장은 뜨거운 여자, 박유하 역을 연기합니다.


한지혜는 당당한 발걸음과 밝은 표정으로 단상 위에 올랐습니다. 봄기운을 머금은 핑크빛 블라우스와 화이트 스커트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어진 포토타임에서도 한지혜는 상큼한 하트 포즈로 현장에 밝은 기운을 불어넣습니다.


한지혜는 "그동안 신랑을 따라가서 내조를 열심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렸을 때부터 워낙 일을 했기 때문에, 쉬는 동안에도 일에 대한 관심과 많은 갈증이 있던 게 사실이다"라며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습니다.


'같이 살래요'에서는 이상우와 호흡을 맞춥니다. 한지혜는 "이상우 씨와 그동안 작품에서 함께 할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이번에 파트너로 만나게 됐다"고 기쁨을 표하며 "같이 호흡을 잘 맞춰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기쁜 마음으로 복귀하게 됐다"고 인사한 한지혜는 "유동근, 장미희 등 선배 연기자들을 잘 보필하고, 동료들에게 많이 의지하며 보조를 맞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지혜의 복귀와 함께 출발을 알린 '같이 살래요'가 KBS 주말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같이 살래요'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됩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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