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김강우와 유이가 닭살 부부로 변신한다.
계약 부부로 동거를 시작한 오작두(김강우 분)와 한승주(유이)가 오늘(17일) 방송될 5회에서 진짜 ‘부부’가 되었음을 공표하기 위해 지인들을 초대해 부부 동반 모임을 개최한다.
이에 승주의 절친 권세미(박민지), 방용민(한상진)부부와 제작사 PD 박경숙(정수영), 이재형(김현균)부부가 이들의 신혼집을 찾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작두 옆에서 잔뜩 긴장한 한승주의 표정이 담겨 과연 짓궂은 친구들 사이에서 무사히 부부 행세를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들은 계약 부부 관계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닭살 넘치는 “자기야” 호칭을 쓰며 다정한 신혼부부에 빙의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또 극 중 권세미 부부와 박경숙 부부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부부 모습을 리얼하게 대변한다. 때문에 부부라는 공통된 이름 아래 각자의 삶의 방식에 맞춰 살아가는 세 커플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실제로 모두 함께 모인 것이 처음이었다는 배우들은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급속도로 친목을 도모,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의 김강우(오작두 역)와 팔색조 매력 유이(한승주 역)을 비롯한 한상진(방용민 역), 박민지(권세미 역), 정수영(박경숙 역), 김현균(이재형 역)까지 명품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결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조명하며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고 있는 ‘데릴남편 오작두’는 오늘(17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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