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41
연예

[전일야화] '정법' 병만족, 태평양서 거대 참고래 목격…"경이롭다"

기사입력 2018.03.17 07:30 / 기사수정 2018.03.17 01:3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세상에서 두 번째로 큰 고래인 참고래를 만났다.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에서는 김병만, 배우 김성령, 조재윤, 조윤우, 모델 김진경, 가수 김종민, SF9 로운이 극지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김병만과 조재윤은 첫째 날 밤을 보내기 전, 어디선가 들리는 괴성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괴성이 들렸던 곳에는 야생 굴부엉이가 있었고 이에 두 사람은 신기해했다. 또 그 주변에는 야생 여우가 눈에 불을 켜고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에 조재윤은 "정글 안에 정글이다"라며 감탄했다.

다음날 김성령, 조윤우, 조재윤, 로운은 사냥을 위해 배를 타고 깊은 바다로 향했다. 이어 거대 참고래 떼가 모습을 드러냈고, 이에 김성령은 "나 처음 봐. 오마이 갓"이라며 다리가 풀린 듯 주저앉았다. 

이후 인터뷰에서 조재윤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이다. 바다에서 고래를 보면 행운이 따라온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고래였다"고 말하며 경이로운 순간을 회상했다. 또 로운은 "지금도 소름이 끼치는데 배 위에서는 자연스럽게 소리가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령은 "이게 현실인가. 이게 실화냐 하는 느낌이었다. 내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게 이게 맞나 싶었다"고 상황을 설명했고, 조윤우는 "잘 안 나타나는 고래라는데 3, 4마리를 눈앞에서 봤다. 앞으로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를 전했다.

경이로운 모습을 선물해준 바다는 이후 반전의 모습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장비를 착용하고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갔으나 통제불능으로 파도에 휩쓸렸고, 이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급기야 조재윤은 멤버들을 불러 모았고, 철수를 결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