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장근석,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성공 개최 일조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동욱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팬미팅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지난 13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강릉 아트센터에서 'GO 평창 2018 with 이동욱'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팬미팅은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하는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의 일환이다. 앞서 배우 장근석이 패럴림픽 개막에 맞춰 춘천 팬미팅을 진행한데 이어 이동욱이 바통을 받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동욱은 ‘GO 평창 2018 with 이동욱’ 팬미팅에서 별도의 진행자 없이 능숙하고 센스 넘치는 셀프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상황에 따라 핸드 마이크와 이어 마이크를 병행했고 남녀노소를 불문한 국내외 팬들이 자리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한 보이스를 자랑했다.

기존의 평범한 팬미팅과 달리 OX 퀴즈, 손잡고 눈싸움, 손바닥 씨름, 셀카 촬영, 캔디 증정 등 랜덤 추첨된 팬들이 무대 위로 직접 올라 참여하고 함께 호흡했다. 수시로 팬들과 눈을 맞추고 의견을 주고받는 그의 다정함에 팬미팅 분위기가 고조됐다.

팬미팅 종료 후에는 이동욱이 사전에 자비로 구입한 아이스하키 경기 1,000석에 팬들을 초대해 함께 관람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강원관광’ 홍보대사 다운 면모를 실감케 했다.

이동욱은 마지막으로 멀리 강릉까지 찾아 준 팬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표현하는 의미로 'FOR MY DEAR 아시아 투어 화보집'과 한정수량으로 특별 제작된 홍보대사 명함을 선물로 증정했다.

이동욱에 앞서 장근석은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부흥을 위해 개최 첫 날인 9일 ‘장근석 2018 팬과의 스페셜 만남’을 연 바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및 ‘강원도’의 홍보대사로서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의 스타트를 끊었다.   

장근석은 1월 일본 오사카 성 홀(Osaka Jo hall)에서 열린 2017 장근석 ’더 크리쇼 4’ 투어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던 정만호 강원도 경제 부지사의 소개로 무대에 올랐다.

당첨자를 직접 선별해 소원을 들어주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줬다. 여기에 팬들의 신청곡인 ‘양화대교’, 애창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외에도 조용필의 ‘꿈’을 들려줬다. 소망트리 세레머니와 패럴림픽 경기 관람 시 참고해야 할 사항도 꼼꼼히 챙기기도 했다.

이날 팬미팅을 기점으로 다음날(10일) 강릉 월화거리에 조성돼 있는 올림픽 소망트리에서 국내외 팬 1,200여명과 함께 각국 팀 선수 승리기원 소원빌기 세레모니를 실시했다. 아이스 하키 경기 관람에 나서는 등 행사에 적극 참여,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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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