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김보성 "등산 중 눈물? 힘들어서 NO…'사나이의 눈물'"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보성이 '정상회담' 소감을 이야기했다.

1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씨네큐브 광화문 1관에서 E채널 '정상회담-산으로 가는 예능'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보성, 김민종, 노홍철, 조우종, AOA 지민이 참석했다.

'정상회담'은 깊은 산 속 절경을 찾아내는 즐거움과 정상 정복의 희열까지 등산만이 갖는 힘으로 시청자에게 색다른 묘미를 선사하고, 코스별로 진짜 등산인만 아는 원조 맛집 배틀을 통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등산 코스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보성은 "'정상회담' 첫 촬영 후 그만둘 생각도 했다"며 "처음에 저체온증이 와서 위험한 상태까지 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올라가다 김보성이 힘들어서 울었다는 다른 출연진의 증언에 "힘들어서 운 게 아니고, 감동이 가득한 사나이의 눈믈이었다"며 "고난과 역경을 뚫고 올라가서 더이상 두려울 게 없다는 게 생기더라"고 말했다.

또 "하드코어한 격투기도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까지 힘든건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17일 오후 9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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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