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리턴' 박진희가 긴급체포됐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28회에서는 최자혜(박진희 분)에게 반기를 든 태민영(조달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희(윤종훈)는 오태석(신성록), 김학범(봉태규)의 눈을 따돌리고 경찰서에 도착했다. 하지만 김동배(김동영)를 찌른 강인호(박기웅)의 전화에 발걸음을 돌렸다. 모든 걸 들은 서준희는 강인호를 당분간 보호해주겠다고 했다. 서준희는 "당분간만이야. 알아보니 그 남자 살아있대. 네가 범이랑 석이처럼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충고했다.
현장에서 범행 도구를 빼돌린 오태석은 서준희를 협박했다. 서준희는 "더 이상 죄짓지 말라고"라고 했지만, 오태석은 "죄는!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하는 게 죄야. 우린, 죄를 짓고 싶어도 지을 수가 없어"라고 밝혔다. 서준희가 "네 말대로라면 그 칼을 경찰서에 보내도 크게 처벌받지 않을 텐데?"라고 하자 오태석은 "그 칼 나라 씨한테 보낼 건데? 네가 아무것도 안 하길 바래"라고 밝혔다.
자수를 결심한 강인호는 가족을 먼저 만났다. 하지만 뉴스에서 용의자가 다른 사람인 걸 본 강인호는 자수한단 말 대신 미국으로 떠나자고 했다. 강인호는 금나라(정은채)에게 "일주일 줄게. 네가 날 떠나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우리 애들은 달라"라고 화를 냈다.
다음 날 서준희는 USB를 들고 경찰에 가서 자수했다. 하지만 모든 게 삭제되어 있었다. 오태석의 협박을 받은 강인호가 바꿔치기 한 것이었다. 칼을 돌려받은 강인호는 "쓸 곳이 또 있을지도 모르니 버리지 말아라"는 오태석의 말에 칼을 숨겼다.
이후 김동배가 의식을 회복했단 기사를 본 강인호는 김동배를 죽이려 병실로 갔다. 하지만 병실에 누워있던 건 김동배가 아니라 독고영(이진욱)이었다. 강인호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태민영은 금은방을 습격하고, 스스로 비상벨을 눌렀다.
한편 독고영은 최자혜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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