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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별세…래리 킹 "그의 호기심으로 인류는 풍성해져" 추모

기사입력 2018.03.14 17:03 / 기사수정 2018.03.14 17:10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타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에서 그를 향한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 등은 스티븐 호킹 박사가 이날 오전 영국 캠브리지의 그의 자택에서 향년 76세로 영면했다고 밝혔다.

스티븐 호킹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트위터를 통해 "그의 이론은 우리는 물론 전 세계가 탐험하는 우주의 가능성을 열었다"며 "미세중력 안에서 슈퍼맨처럼 날아가길 바란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미국의 유명 방송 진행자 래리 킹도 "스티븐 호킹을 몇 번 인터뷰 할 수 있던 영광을 얻었다. 그는 언제나 낙관적이었고 유머 감각도 갖고 있었다. 그의 삶과 호기심으로 인류는 더 풍성해졌다"고 추모했다.

과거 스티븐 호킹이 직접 출연했었던 미국 CBS 시트콤 '빅뱅이론' 출연진과 시트콤 측도 추모 메시지로 고인을 기렸다.

1942년생인 스티븐 호킹은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 기여했으며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물리학자라는 평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AFP BB/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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