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하병훈 PD가 오는 4월부터 JTBC로 출근한다.
13일 JTBC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하병훈 PD가 4월 2일부터 JTBC에 출근한다"고 말했다.
하병훈 PD는 현재 KBS 예능국 소속의 PD로 오는 30일 KBS에서 의원면직한다. '스펀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연출한 그는 '마음의 소리'로 본격적으로 드라마 연출에 도전했고, 지난해 방송된 '고백부부'로 호평을 받았다.
'고백부부'는 신선한 스토리와 재미있는 연출로 시즌2를 만들어 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많았지만, 큰 재미가 없을 거란 판단하에 최종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병훈 PD는 JTBC로 이적하며 예능국에서 드라마국으로 적을 옮기고 본격적인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다.
또 하병훈 PD는 인터뷰를 통해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연출한 김석윤 선배가 롤모델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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