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결승전이 다음달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14일 라이엇게임즈는 자사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OGN과 스포티비 게임즈가 주관 방송하는 'LCK'의 스프링 스플릿 포스트시즌 및 결승전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LCK 정규 시즌의 상위 5팀이 진출하는 포스트 시즌은 오는 3월 31일부터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4월 14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결승전이 열리는 부산은 한국 e스포츠의 대표적인 성지다. 2014년에는 롤챔스 서머 결승전을 부산 해운대에서 열었다. 당시 사전 판매 5천석을 포함해 1만2천여 명의 관객이 모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포스트시즌은 정규 시즌 5위팀과 4위팀이 맞붙는 와일드 카드전으로 시작한다. 와일드 카드전은 3월 31일 열리며 승자는 4월 4일 정규시즌 3위팀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의 승자가 4월 8일 정규시즌 2위팀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맞붙고 최종 승자가 결승에 진출한다.
와일드 카드 경기는 3전2선승제로, 플레이오프 1, 2라운드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와일드카드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는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각각 치러진다.
방송 생중계는 와일드카드전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OGN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와 결승전은 스포티비 게임즈가 맡는다. 포스트시즌 티켓은 3월 26일 티켓 링크 예매처를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결승전 티켓 1차 판매분은 3월 26일, 2차 판매분은 4월 2일에 예정돼 있다.
이번 LCK 스프링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총상금 2억9500만원)과 함께 LCK 대표로 5월 독일과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회인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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