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슈퍼주니어 예성과 신동이 일본에서 한국어로 공연하는 K-Musical 무대에 오른다.
예성은 오는 5월 3-6일 파시피코 요코하마 컨퍼런스센터 메인홀과 5월 10-13일 오사카 모리노미야 피로티홀에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남자 주인공 올리버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예성은 2010년 ‘스팸어랏’으로 뮤지컬 데뷔 후 ‘홍길동’, ‘남한산성’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특히 예성이 출연하는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해 초연과 동시에 제 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지컬상, 연출상 등 4관왕을 차지하고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연출상, 작사상, 프로듀서상 등 최다수상인 6관왕에 오른 화제작으로, 멀지 않은 미래 ‘로봇 전용아파트’라는 색다른 소재를 통해 사람과 흡사하지만 구식이 되어 버려진 헬퍼봇5 올리버와 헬퍼봇5 클레어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동은 오는 5월 17-20일 오사카 모리노미야 필로티홀에서 뮤지컬 ‘I LOVE YOU, YOU’RE PERFECT, NOW CHANGE’ (이하 ‘아이러브유’)의 남자 주인공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써 첫 발을 내디딜 계획이다.
무엇보다 ‘아이러브유’는 첫 데이트, 로맨스, 결혼, 육아 등 남녀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코미디 뮤지컬의 정석으로, 1996년 미국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 후 17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서 5,000여 회의 공연을 통해 그 명성을 인정 받은 작품이라 더욱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단체 앨범,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뮤지컬 등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독 예능 프로그램 ‘슈퍼TV’ 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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