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젝스키스 은지원이 첫 패키저가 됐다.
13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은지원과 함께 하는 두바이 패키지 여행 과정이 그려졌다.
'1박2일', '신서유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년간 여행 방송을 했던 은지원은 나름 내공이 꽉 찬 야생 여행 전문가다.
패키지 여행이 처음이라는 은지원은 "휴양지만 다녔다. 돌아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과의 에피소드에 대해 "(강호동을 따라가려면) 죽겠다. 그래도 강호동은 죽을 것 같은 사람은 안 때린다. 봐가면서 때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은지원은 환전을 하지 않고 떠나려 했지만, 김용만을 비롯한 '뭉뜬' 멤버들은 은지원을 놀리기 위해 거액의 환전을 강요했다. 결국 은지원은 비행기에 몸을 싣기도 전에 "피곤하다"고 토로했다.
현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두바이에 도착한 은지원은 세계 최고층 828M를 자랑하는 버즈 칼리파에 도착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은지원은 이 곳에서 "뭐든지 최고가 되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빌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은 50M 상공에 위치한 공중식당에서 아찔한 만찬을 즐겼다. 이들이 찾은 공중식당은 '세계에서 가장 기상천외한 10대 레스토랑'에 선정될 정도로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이후엔 식사를 마치고 두바이 마리나로 이동, 보트투어를 진행했다. 이때 은지원은 통역사로 변신, 멤버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를 통역하며 도움을 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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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