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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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바람' 송지효,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스크린 장악 예고

기사입력 2018.03.12 18:50 / 기사수정 2018.03.12 18: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에서 배우 송지효가 완벽 변신을 선보인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지난 2003년 '여고괴담3'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이후 영화, 드라마, 예능을 종횡무진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송지효는 영화 '신세계'(2013), '쌍화점'(2008),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2016)와 '응급남녀'(2014) 등을 통해 맡은 배역에 대한 높은 몰입도와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또 2011년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멍지효, 불량지효 등의 애칭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송지효는 '런닝맨'에서 출연진들과의 남다른 조화를 뽐낸 바 있어 이번 '바람 바람 바람'에서 보여줄 오빠 석근(이성민 분)과의 찰떡 같은 남매 조화, 남편 봉수(신하균)와의 현실 부부 조화를 더욱 기대케 한다.

여기에 남편 대신 SNS와 사랑에 빠진 8년차 아내 미영의 다채로운 감정들은 물론 석근을 따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남편 봉수의 바람을 막는 칼바람같은 촌철살인 대사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예측불허의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신하균은 "그녀의 매력이 캐릭터에 고스란히 나타났다. 관객들께서 영화를 보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 것"이라며 스크린 속 그려질 송지효의 변신에 대해 기대감을 더했다.

또 이병헌 감독은 송지효를 캐스팅한 이유로 "평소에 가지고 있는 편안한 이미지가 미영 캐릭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세한 감정들의 표현이 필요한 부분도 많았는데 잘 해주셨다"고 밝히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지효의 활약은 4월 5일 개봉하는 '바람 바람 바람'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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