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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영동포팡이 온다"…YDPP, JBJ·레인즈 이은 '프듀2' 프로젝트 그룹

기사입력 2018.03.12 15:3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팬들의 염원으로 이뤄진 프로젝트 그룹이 또 탄생했다. 심지어 프로그램 종영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만들어졌다. YDPP의 이야기다.

YDPP는 '영동포팡'의 영어 이니셜이다. MXM 임영민, 김동현과 정세운, 이광현으로 구성된 4인조 그룹이며 각 멤버의 별명 혹은 이름에서 그룹 이름이 탄생했다.

먼저 임영민의 '영', 김동현의 '동'이 함쳐졌고 애니메이션 캐릭터 포뇨를 닮은 정세운은 '포'를, '팡'은 이광현의 '광'을 다르게 표현한 글자다.

임영민과 김동현은 힙합 아티스트로 유명한 브랜뉴뮤직의 아이돌그룹 연습생으로 MXM이라는 팀명으로 이미 앨범을 발매해 두 번의 활동을 마쳤다.

정세운 역시 솔로로 데뷔해 신곡 '저스트 유'(JUST U)로 음원차트 1위를 하는 등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정세운과 같은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이광현만 아직 정식적으로 데뷔하지 않았다.


네 사람은 Mnet '프로듀스 101'에서부터 '절친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도 서로를 항상 언급하며 우정을 자랑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부터 네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지지하던 팬들은 급기야 '영동포팡'이라는 수식어까지 만들어 동영상 사이트에 '영업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팬들의 염원을 받아들인 소속사는 12일 네 사람의 프로젝트 그룹 YDPP 론칭을 알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JBJ, 레인즈 역시 국민 프로듀서의 염원을 받아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YDPP와 마찬가지로 팬들이 정해준 이름으로 활동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오는 4월 중 신보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프로젝트 그룹활동에 돌입하는 YDPP가 또 한번 '프로듀스 101' 효과를 낼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스타쉽, 브랜뉴뮤직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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