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초점] '컴백 D-7' 워너원, 세 번째 활동으로 써내려갈 황금기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워너원의 컴백이 단 일주일을 남기고 있다. 지난해 두 번의 활동으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내려간 워너원은 세 번째 활동으로 황금기를 구축할 수 있을까.

워너원은 오는 19일 타이틀곡 '부메랑'을 비롯해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를 발매한다. 지난해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 타이틀곡 '에너제틱' 활동과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 타이틀곡 '뷰티풀' 활동 이후 세 번째 활동이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데뷔하게 된 열한 멤버의 워너원은 완벽한 대세로 떠오르며 가요계, 광고계, 방송계를 모두 주름잡았다.

지난해 발매한 두 장의 앨범으로 100만 장을 돌파해 21세기 아이돌그룹 최초 데뷔앨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것은 물론 무려 24개의 광고를 진행하는 역대급 행보를 보여줬다. 또한 KBS 2TV '해피투게더', '슈퍼맨이 돌아왔다', tvN 'SNL 코리아', MBC '무한도전', '복면가왕', SBS '런닝맨', '마스터키' 등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지난해 갓 연습생을 벗어난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면, 2018년에는 좀 더 프로다운 워너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워너원은 컴백 전부터 '황금기'를 작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워너원 그룹 활동의 마지막 연도가 되는 만큼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치겠다는 멤버들의 마음이 담긴 키워드였다.

신곡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워너원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 소식을 알리며 황금기 선언에 날개를 달았다. MBC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JTBC '아는 형님', '슈가맨',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MBC '이불 밖은 위험해', KBS 2TV '안녕하세요' 등에 출연을 확정한 것.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1년 전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처음 '나야 나'를 선보였던 연습생들 중 최정상의 자리에 앉은 11명의 멤버들은 지난 1년간 바쁘게 활동해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황금기를 선언한 세 번째 활동에서도 모두가 괄목할 만한 성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YM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