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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멀티골로 토트넘 대승 이끌다...최고 평점

기사입력 2018.03.12 09:39 / 기사수정 2018.03.12 09:4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본머스 원정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비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먼저 앞서 나간 것은 본머스. 전반 7분 주니오르 스타니슬라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35분 델레 알리의 골로 균형을 맞춘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동점상황에서 맞이한 후반전에는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알리의 크로스를 받아 감각적인 발리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기세는 한 골로 끝나지 않았다. 후반 42분 본머스의 공격을 커트한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은 하프라인부터 상대 아크까지 질주했고 골키퍼까지 제치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터진 세르지 오리에의 골까지 합쳐 4-1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버풀을 제치고 승점 61점으로 리그 3위를 탈환했다.

이날 토트넘의 공격을 주도한 것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지난 유벤투스전에 이어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시즌 18호골이자 리그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3월 들어 치른 4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는 절정의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에게 MOM(맨오브더매치)과 최고평점은 당연했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13점을 부여했으며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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