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라이브' 배성우가 음주경찰이라는 오명을 썼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 2회에서는 오양촌(배성우 분)가 선배 호철(강신일)과 함께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
이날 범인 검거로 기분이 좋아진 오양촌과 호철은 퇴근하는 길 잠시 편의점에 들렀다. 오양촌이 맥주를 마시려 하자 호철은 만류했고, 두 사람은 집으로 가던 길에 물에 뛰어드는 사람을 보게 됐다.
그 일로 호철이 오양촌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가 사망했고, 아내 안장미(배종옥)는 오양촌에게 "가라. 네 사수 장례식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양촌은 "장미야. 호철이 형님, 나 때문에 죽었다. 내가 죽었어야 했는데 왜 형님이..."라고 자책했다.
반면, 오양촌은 뉴스를 통해 자신이 술을 마신 후 물에 들어갔고, 호철이 음주 경찰을 구하려다 사망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자 분노했다. 결국 오양촌은 경찰서장을 때린 후 "내가 음주를 했다고? 호철이 형님이랑 내가 사람을 살린 건 어디 가고. 너 지금 무슨 짓을 한 거냐"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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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