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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슈돌' 시안, 태국 학교 접수한 '놀라운 적응력'

기사입력 2018.03.11 19:5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가 엄청난 적응력을 자랑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시안이가 태국 학교를 체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안이는 설아, 수아 누나와 함께 방콕에 있는 국제 학교에서 수업을 듣게 됐다. 율동과 함께 아침조회를 마친 뒤 시안이와 누나들은 헤어져 각각 다른 반으로 향했다.

시안이는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도 평소 잘한다는 영어 몇 마디와 알 수 없는 아무말 영어로 적극적으로 임했다.

시안이는 수영 수업에서도 맹활약을 했다. 한국으로 먼저 돌아온 이동국은 영상을 보며 자신이 평소 수영을 가르쳐준 터라 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시안이는 이동국의 바람대로 잠수도 하고 물속에 빠진 장난감 꺼내기 미션도 해결하며 수영수업 우수생으로 등극했다.



시안이는 간식으로 나온 빵도 스스로 토스트기에 구워먹고 현지식으로 준비된 점심식사도 가리지 않고 "맛있다"고 얘기하며 맛있게 먹었다. 식사 중 보이시라는 여자친구와 친해지며 태국친구와도 잘 지냈다.

시안이는 낯설어 하거나 쭈뼛거리는 것 없이 놀라울 정도로 현지 분위기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었다. 

이동국은 외국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안이의 태국 생활을 걱정했지만 영상을 보니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는 모습에 안도했다.

이동국은 인터뷰를 통해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특하고 안 본 사이에 많이 큰 것 같다. 곧 장가 보내도 될 것 같다"며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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