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이가 김강우에게 설렘을 느꼈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3, 4회에서는 한승주(유이 분)가 오작두(김강우)와 동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는 남편 역할을 해주고 있는 오작두가 자신의 병원 처방전을 받아온 것을 알고 미소를 지었다.
한승주는 오작두가 집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을 알고도 도망가지 않고 대신 처방전까지 챙겨준 상황에 고마워하고 있었다.
한승주가 오작두에게 말을 붙이려는데 오작두가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이전에 버리기로 했던 가구를 두고 톱질을 하느라 바빴다.
오작두는 탄탄한 근육을 뽐내며 하던 일에 열중했다. 한승주는 순간 오작두에게 심쿵해 놓고 괜히 "가져다가 버리라고 했더니 왜 힘을 쓰고 그래요"라고 소리쳤다.
한승주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며 "춥지도 않은가 왜 벗고 그래"라고 혼잣말을 했다.
오작두는 부부동반 모임을 앞둔 상황이라 그런지 이발소에 들러 수염을 밀고 말끔한 남자가 되어 한승주 앞에 나타났다. 한승주는 매번 어딘가 덥수룩했던 오작두가 서울남자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하자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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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