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피터 크라우치가 손흥민의 활약에 극찬을 보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비록 토트넘이 2골을 허용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손흥민의 활약만큼은 빛났다.
유벤투스와의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손흥민은 클래스가 있는 선수다. 잘 했다"라고 적기도 했던 크라우치가 칼럼을 통해 또 한번 손흥민을 칭찬했다. 그는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게재한 칼럼에서 피르미누와 함께 손흥민을 '역동적인 듀오'라고 언급하며 "그는 과소평가됐다. 케인, 에릭센만큼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크라우치는 "운동량이 엄청난 피르미누, 손흥민과 같은 선수들 덕에 축구가 극적으로 바뀌었다"라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어느 팀이라도 발전시킬 것"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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