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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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신웅 논란에 아들 신유, '가요무대' 출연 불발

기사입력 2018.03.10 10:52 / 기사수정 2018.03.10 14: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투' 폭로 주인공으로 지목된 트로트 가수 출신 제작자 신웅 논란과 관련해 아들인 가수 신유의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이 불발됐다.

10일 신유가 신웅의 성폭행 의혹의 영향으로 오는 12일 예정됐던 '가요무대'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KBS 감사실을 통해 신유에 대한 리허설 배제 요청이 있었고, '가요무대' 제작진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과 관계없이 신유 측에서도 이번 녹화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신유는 12일 진행되는 '가요무대'의 리허설은 물론, 본 방송 녹화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신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작사가 A씨의 주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A씨는 신웅에게 여러차례 성추행을 당하고, 사무실에선 성폭행까지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신웅은 A씨와 자신이 '불륜 관계'라고 말하며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호감을 갖고 교제한 사이라고 해명했다. 또 "불륜의 죄값은 어떤 처벌도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강간이라는 주장을 펼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말하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신웅 앨범 재킷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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