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수호X장재인, 썸 이어 달달한 사랑의 시작 '실례해도 될까요'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엑소 수호, 장재인이 설레는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곡을 탄생시켰다. 

수호와 장재인의 듀엣곡 '실례해도 될까요'가 9일 오후 6시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스무 번째 곡으로 공개됐다. 

'실례해도 될까요'는 마음에 드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 우물쭈물 망설이다가 말할 기회를 놓쳐 후회하기보다는 '저기, 실례해도 될까요?'라고 조심스럽고 귀엽게 말을 걸어 대화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사로 풀어내, 달달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작사에는 가창자인 수호와 장재인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가사 내용엔 흔히 말하는 '썸'의 관계가 아닌 좀 더 신선하고 담백한 관계의 시작이 담겼다. "저기 눈길이 향하는/사람과 첫눈에 빠질 상상 속에 설레", "서로 건넨 말 실례해도 될까요 나/그날부터/실례하게 됐죠 우리" 등의 세련되고 사랑스러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피아노 연주에 두 사람의 목소리로만 채워졌음에도 허전함 없이 오히려 각기 다른 색깔의 음색이 조화를 이뤄 곡의 매력을 더했다. 

한편 '실례해도 될까요'에 이어 감미로운 음색의 수호와 유니크한 음색의 장재인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완성된 또 듀엣곡 'Dinner'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실례해도 될까요'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