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요 차트에 헤이즈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9일 오후, 헤이즈의 새 미니앨범 '바람'의 타이틀곡 'Jenga(젠가)'(feat. Gaeko)는 멜론을 비롯한 7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올킬했다.
뿐만 아니라 더블타이틀곡 '내가 더 나빠'와 수록곡 '괜찮냐고', '잘 살길 바래(with DAVII)' 등 역시 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그야말로 '줄세우기' 진풍경을 보이고 있다.
2015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헤이즈는 2016년 발매한 싱글 '돌아오지마'와 'And July'를 성공시키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발매한 '저 별' 또한 뜨거운 사랑을 받는가 하면, 지난해 6월 발표한 미니앨범 '/// (너 먹구름 비)'의 더블타이틀곡 '널 너무 모르고'와 '비도 오고 그래서'는 쌍끌이 흥행을 이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비도 오고 그래서'는 비가 오는 날이면 음원차트 1위를 재탈환 하는 등 '장기집권'을 이어가며 그야말로 '믿고 듣는' 헤이즈의 음악을 증명했다. 인기에 힘입은 헤이즈는 지난해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그리고 약 9개월 만에 헤이즈는 직접 앨범을 프로듀싱했을 뿐 아니라 앨범 콘셉트와 뮤직비디오 기획, 각종 비주얼 기획까지 도맡으며 진두지휘 한 앨범 '바람'을 들고 돌아왔다. 헤이즈만의 특유의 감성은 이번에도 통했다. 기분좋은 출발을 알린 헤이즈가 다시 한 번 '롱런'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주목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헤이즈 공식 SN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