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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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인생술집' 조정석, 0원→10년 만기가 되기까지 '저축왕'

기사입력 2018.03.09 07:10 / 기사수정 2018.03.09 01: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인생술집' 조정석이 어려울 때 도와준 오만석, 정상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서는 조정석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찍 가장이 됐다는 조정석은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건설 현장에서도 일했다고. 오만석은 "힘든 시절 특별히 결심한 일이 있느냐"라고 물었고, 조정석은 "너무 힘드니까 술을 많이 마셨다. 작은 집으로 이사 가고, 어머니와 방도 같이 써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정석은 "그때 홈쇼핑에서 저축보험이 나왔다. 보험료가 한 달에 80만 원이었는데, 바로 전화를 했다. '할 수 있다'고 혼자 되뇌었다. 당시 돈도 한푼 없었는데, 그게 좀 있으면 만기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조정석은 형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만석은 조정석이 부탁도 하지 않았는데, 돈을 선뜻 빌려주었다고. 그러나 이후에도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다. 조정석은 "공연장에 빚쟁이가 찾아왔다. 힘들어서 상훈이 형한테 전화했는데, 상훈이 형이 달려와서 펑펑 울었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조정석은 "근데 상훈이 형이 더 우는 것 같았다. 알고 보니 접이식 자전거를 택시에 두고 내렸다더라"라고 말해 녹화현장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뀌었다. 

한편 조정석과 김재욱은 같이 공연하는 인피니트 성규에 대해 "모차르트의 순수함을 가지고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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