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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와' 굿바이 시즌1…5월에 다시 만나요 (feat. 러블리즈)

기사입력 2018.03.08 22:0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제주도 특별편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8일 방송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4개국 친구들이 스튜디오를 찾아 VCR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편이 공개됐다. 

이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친구들은 제주도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다. 이들은 MBC드림센터에서 즐겁게 이야기와 폭로전 등을 펼쳤다. 

알베르토가 독일 친구들의 패션 지적을 많이 했었다고 김준현이 폭로했다. 이에 독일 페터는 "기능성을 감안해서 입은거다. 간편하게. 정장을 입고 등산할 수는 없지 않나"고 반박했고 알베르토는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을 해주는 등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멕시코의 최고의 1분은 크리스티안이 눈물을 보인 순간이었다. 크리스티안을 위해 크리스토퍼는 직접 크리스티안의 부모님을 찾아 영상편지를 찍어와 크리스티안에게 전달했다. 이를 지켜보던 크리스티안은 끝내 눈물을 보였었다. 럭키는 크리스티안의 마음을 이해하는 모습이었다. 

이탈리아는 길을 잃어 고생한 모습이 공개됐고 멕시코 친구 안드레이는 비행기를 놓쳤던 것을 해명했다. 공항이 있는 곳 출신이 아닌 그는 집에 들렀다 오느라 교통 문제로 늦었다는 것. 멕시코 친구들은 계획없이 다니면서도 매번 운이 좋았다. 독일 친구 다니엘은 "장거리 여행할 땐 그렇지 않다. 보고싶은 몇몇 계획은 세웠을 것"이라고 놀라워했다. 물론 그런 다니엘조차도 여권을 두고오는 해프닝을 일으키기도. 

똑같은 일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녹화일 오전 제주도를 떠나면서도 있었다. 멕시코 크리스토퍼가 여권이 든 가방을 숙소에 두고 왔던 것. 

독일 친구들은 고양이 카페를 방문해 관심을 끌었다. 페터는 "그 전날 상대적으로 힘들었다. 감옥에도 갔고 비무장지대에도 갔다. 그래서 가볍고 즐겁게 가고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탈리아 친구들은 알베르토의 집에 갔었던 영상이 재공개됐다. 영상 속 레오나르도를 보고 다른 나라의 친구들도 모두 귀여워했다. 수산시장에서 과도하게 흥정에도 도전했었던 후일담을 전했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산물 물가 차이를 미처 몰랐던 것. 

파블로는 러블리즈를 만났던 당시를 회상하는 것은 물론 '케이 사랑해요'라고 적힌 비니까지 쓰고서 러블리즈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때 러블리즈가 실제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러블리즈의 깜짝 등장에 파블로는 감격한 모습이었다. 러블리즈는 파블로를 위해 'A-Choo' 무대를 선보였다. 파블로는 러블리즈의 공연을 본 뒤 직접 멕시코에서 만들어온 '케이 사랑해요' 모자를 선물로 건넸다. 러블리즈를 본 뒤 비크람 또한 이들의 매력에 푹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문화충격'을 받았던 순간들도 공개됐다. 이탈리아에서 온 페데리코는 낯선 한의원 방문 당시를 떠올리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독일의 컬쳐쇼크 순간은 호텔의 비데였다. 여기에 수산시장에서의 경험도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인도 친구들은 글램핑장에서 느꼈던 컬쳐쇼크를 받았었음을 밝혔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시즌1을 마무리한다. 시즌2는 오는 4월 중 첫 촬영에 나서며 5월 첫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에브리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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