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홍기가 프로 테스트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8일 서울 중구 조선일보 씨스퀘어빌딩 1층 라온홀에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전설의 볼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홍기, 세븐, 권혁수, 이연화, 서동원, 박성광, 박영훈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홍기는 재작년 프로볼러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것에 대해 "단시간에 점수가 굉장히 높아졌다. 소질이 있다, 재능이 있다고 얘기해주셔서 시건방을 떨었던 것 같다. 프로테스트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저도 친한 형과 같이 시험을 보게 됐다. 저의 가장 큰 패배 요인은 체력이었던 것 같다. 너무 힘들었다. 이틀 동안 30게임을 한다는 게 긴장됐다. 두번째 날은 약지가 펴지지 않을 정도였다. 힘이 빠져서 팔에 테이핑을 해서 억지로 쳤다. 2차 때는 볼이 저를 갖고 놀았다"고 회상했다.
이홍기는 "이번해 열심히 준비해서, 스케줄을 빼서 도전하지 않을까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전설의 볼링'은 대중적인 스포츠 볼링을 소재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볼링에 빠져 사는 7명의 스타들이 볼링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하는 동시에, 볼링을 알지 못하는 스타가 볼링에 '입덕'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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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