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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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무한도전' 측 "강성태 방송 불발? 큰 재미 어렵다고 판단"

기사입력 2018.03.08 10:35 / 기사수정 2018.03.08 12: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공부의 신' 강성태가 '무한도전' 방송 불발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무한도전' 측이 "아이템이 예상했던 재미를 주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라며 이유를 공개했다.

8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강성태가 참여한 녹화를 방송에 내지 못하는 이유는, 강성태의 촬영분 자체는 정말 재밌었지만 아이템 진행 중 예상했던 재미를 주기에 어렵다고 판단해 양해를 구하고 중간에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내용은 멤버들이 새학기에 대학생 새내기로 등교하는 줄 알고 스스로 대학교 전공학부를 정하게 한 뒤, 준비시간을 갖고 스페셜교수로 전공과목 수업을 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 실제 준비하는 시간 동안 큰 재미나 도전의 의미보다는 멤버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따르는걸로 판단해 그렇게 결정했던 것으로, 이해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성태는 7일 인스타그램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며칠 전 '무한도전' 촬영을 했는데 결국 방송엔 못 나가게 됐다고 연락받았다. 정말 재밌었는데 아쉽다. 더 아쉬운 건 이 형님들의 '무한도전'을 이젠 못본다는 것"이라며 "#이멤버그대로다시볼날이올까 #남은일생동안 #아마없겠지 #인생은그런건가보다 #만남그리고헤어짐"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무한도전'은 최근 김태호 PD가 메가폰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큰 변화를 예고했다. 최행호 PD가 새로운 선장이 됐으며 출연진은 잔류와 하차를 놓고 논의 중이다. 이와 관계 없이 31일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탄다.

MBC 예능국 본부장은 7일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한도전'이 새 판을 짜고 있다. 출연자들과 계속 얘기하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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