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하지원이 ‘한류 여신’의 매력을 뽐냈다.
하지원은 말레이시아의 유명 패션지 ‘시타 벨라’의 3월호 커버 모델을 장식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개봉한 하지원 주연, 오우삼 감독의 영화 ‘맨헌트’의 인기에 의한 것이다.
하지원은 평소와는 다른 중성적 매력이 돋보이는 헤어스타일을 소화했다. 시크한 매력을 자유자재로 오갔다.
‘시타 벨라’는 하지원에 대해 “한국 드라마와 영화계의 천후(天后)다. 그간 작품에서 20여 명의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모든 역할에 완벽하게 변신해 소화할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을 지녔다. 영혼으로 연기하는 배우”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하지원은 “영화 ‘맨헌트’를 통해 오우삼 감독을 비롯한 중국, 일본 팀과 국제적인 호흡을 쌓아왔는데, 다른 문화를 겪으면서 해보지 못한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나아가 배우에게 가장 좋은 무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눈”이라고 답하며 “끝까지 해내고자 하는 마음을 잃고 싶지 않다.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살아가겠다”는 답변을 덧붙였다.
하지원의 화보는 말레이시아 패션지 ‘시타 벨라’ 3월호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 하지원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시타벨라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