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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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살림남2' 김승현 가족, 다툼→화해 첫 해외여행 성공적

기사입력 2018.03.07 21:5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승현이 가족들과 중국 여행을 즐겼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 가족이 중국 하이난으로 여행을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 아버지는 여행 경비가 부족하다는 말에 어디에 썼냐고 물었고, 김승현 어머니는 "여행 와서 어디다 썼는지 그렇게 중요하냐"라며 툴툴거렸다. 김승현 아버지는 "자기 돈 아니니까 그렇지. 내가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라며 쏘아붙였다.

다음 날 김승현 아버지는 공장 일로 문제가 생기자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승현 아버지는 김승현에게 "내가 평생 놀러 갈 팔자가 못된다. 일만 하다 죽으라는 건가 보다"라며 하소연했다.

이후 김승현 아버지는 여행을 하는 내내 들뜬 가족들과 달리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결국 김승현 아버지는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돌아다녔고, "마음이 즐거워야 가족들하고 이야기도 하지. 마음이 공장에 가있는데 무슨 말을 하겠냐"라며 속상해했다. 

다른 가족들은 김승현 아버지를 찾기 위해 헤맸고, 김승현 어머니는 남편을 찾자마자 화를 냈다. 게다가 김승현 어머니는 백화점에서 고가의 옷을 구입했고, 김승현 아버지는 "한국에서 사지. 이해가 안된다. 공장에서 일 안하고 얼마나 손해인지 모른다"라며 불평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식사를 하면서도 짜증을 부렸고, 김승현 어머니 역시 "아침부터 왜 그러냐. 다 놓고 오자고 했지 않았냐"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김승현은 "다 훌훌 털어버리자"라며 화해를 도왔다. 김승현 아버지는 "공장 그만두고 이민 오고 싶다"라며 선언했고, 가족들은 다시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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