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를 연출한 한상재 PD가 배우 심진보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부터 11까지 출연한 배우 심진보가 지난 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연세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막돼먹은 영애씨'에 심진보 역으로 출연, 잔멸치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막돼먹은 영애씨'를 연출한 한상재 PD는 "심진보는 배우들과 몇 시간 동안 연기 이야기를 할 정도로 열정이 대단한 배우"라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심성이 굉장히 착한 배우였다"고 회상한 한 PD는 "배우들과도 친했지만 현장의 막내 스태프들까지도 두루두루 친했던 배우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또 "동료 배우들의 조언을 깊게 받아들이고 연습했던 배우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충북 괴산 상도중앙교회기도원에 안장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심진보 트위터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