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영웅 기자] 그룹 신화가 데뷔 20주년 프로젝트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쉼 없이 20년 이상을 활동한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는 2000년 발매한 정규 3집 후속곡 ‘올 유어 드림스’(All Your Dreams) 뮤직비디오를 최근 재촬영했다. ‘올 유어 드림스’는 당시 3집 타이틀곡 ‘온리 원’(Only One)에 이은 후속곡으로, 여섯 멤버들의 남성적인 이미지 변신과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팬들 사이 크게 호평을 받았던 댄스곡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당시 뮤직비디오의 장면과 퍼포먼스를 그대로 재연했다는 것이다. 최근에 멤버 여섯 명을 포함해 당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인물들이 18년이 지난 후 다시 모여 그때 그 장면을 그대로 복원해 의미를 다진 셈이다.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에는 멤버들은 물론, 전진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던 아이돌 유명 보컬트레이너 장진영 등이 출연했다. 레게펌을 한 주인공 전진을 비롯해 신화 전원이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 역할을 한 만큼, 팬들에 큰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신화는 그간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다양한 20주년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오는 3월 24~2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데뷔 20주년 기념 팬파티를 시작으로 기프트 싱글, 단체 예능, 투어 콘서트 등을 통해 기념일을 자축할 예정이다.
이번 팬파티는 신화 데뷔 20주년 프로젝트의 첫 시작이자 멤버들과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화의 ‘20살’을 축하한다는 의미를 담은 공연으로, 티켓 예매와 동시에 양일 공연이 모우 매진을 기록했다.
박영웅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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