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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디오로맨스' 윤박, 윤두준 좋아한단 김소현 고백에 각성

기사입력 2018.03.07 07:30 / 기사수정 2018.03.07 01:1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디오 로맨스' 김소현이 윤박에게 윤두준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12회에서는 버스 데이트를 하는 송그림(김소현 분), 지수호(윤두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호는 뒤늦게 라디오팀 해체 이유가 자신 때문이란 사실을 알았다. 이강(윤박)과 송그림은 지수호를 위한 선택이었지만, 지수호는 남주하(오현경)와의 관계처럼 자신이 소외된 기분이었다.

지수호는 직접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지수호는 남주하(오현경)에게 집과 소속사를 나가겠다고 압박했고, 라디오국 국장 강희석(이원종)에겐 라디오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강희석은 지수호의 손을 들었다. 하지만 시간대가 문제였다. 이미 지수호 라디오팀의 시간은 라라희(김혜은), 이승수(임지규)에게 넘어간 상황. 이강은 새벽 4시를 자처했다. 모두 피하는 시간을 하겠단 말에 강희석은 깜짝 놀랐다.

지수호는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수호와 이강 사이엔 논쟁이 오갔고, 두 사람은 서로가 필요 없다며 돌아섰다. 해결에 나선 건 송그림. 송그림은 새벽에 지수호를 데리고 버스에 탔고, 진심 어린 말로 지수호를 설득했다. 제작진을 애태우던 지수호는 방송 10분 전 라디오 부스에 도착했다. 지수호의 라디오가 다시 시작됐다.

한편 이강은 송그림이 지수호를 위한 원고에 남긴 메시지를 보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이강은 송그림에게 글을 안 쓰고 DJ를 따라다닌다고 타박했다. 그러자 송그림은 "DJ라서가 아니라 제가 지수호 씨 좋아하거든요"라고 고백했다.

이후 이강은 지수호 차에 타려는 송그림을 막아섰다. 이강이 송그림에 대한 마음을 고백할지 관심이 모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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