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로스' 허성태가 장광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12회에서는 김형범(허성태 분)이 선림 병원 이사장(장광)을 협박했다.
이날 김형범은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15년 전 죽은 강대수. 그 아들 놈이 회장님 주변에 있다. 지 아버지 죽음에 회장님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경찰도 못 찾은 나를 죽이겠다고 찾아온 놈이다. 그것도 세 번씩이다"라고 운을 뗐다.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돈을 요구한 김형범은 이사장을 만나 거액의 돈을 넘겨받은 뒤 "이 정도까지 바란 건 아니었는데... 못 본 사이에 통이 커지셨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김형범은 "이름 강인규. 레지던트 4년 차. 선림 병원 장기이식센터. 지 아버지 따라고 시킨 놈. 지 아버지 죽이라고 시킨 놈 찾아 교도소까지 왔었다"라며 "이길상이 그 XX가 말하려는 거 내가 죽여버렸다. 덕분에 회장님도 덕 보지 않았느냐. 그래서 말인데..."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사장을 향해 "이돈에 딱 10배만 주시면... 내가 그 XX 없애버리겠다. 회장님 직원이니까 마음대로 부릴 수 있지 않느냐"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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