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선주문 70만"…워너원, 황금기 본격 시동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워너원이 '황금기' 시동을 건다. 

워너원이 5일 스페셜 테마트랙 '약속해요(I.P.U)'를 선공개하고 새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로 본격적인 황금시대를 연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은 워너블과의 만남 333일을 기념,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워너원표 해피 바이러스송 ''약속해요'로 예열에 나서는 것. 별들의전쟁, 아테나, 로빈 등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리패키지 앨범인 '1-1=0(Nothing Without You)'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짧았기에 팬들이 느끼는 기다림의 시간은 더 길었다. 그래서인지 사전 공개된 티저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귀여운 곰의상을 입은 박지훈을 비롯해 멤버들은 다채로운 오브제와 함께 고민에 빠진 모습을 드러낸데 이어 환하게 웃는 모습과 워너블을 향한 약속을 의미하는 듯한 안무가 담긴 영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워너원의 신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선주문량으로 고스란히 입증됐다. 데뷔 미니앨범 '1X1=1(To Be One)'이 선주문 50만장,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가 선주문 50만장을 기록하는 등 총 판매량 140여만장을 기록했었던 상황. 

이번에는 아예 선주문량만 70만장에 달한다. 첫 미니앨범 총 판매량이 72만장이었기에 더욱 놀라운 수치. 데뷔 미니앨범과 리패키지 앨범이 총합 100만장을 넘기며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앨범 또한 100만장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워너원의 이번 활동은 맞물리는 타 아이돌 그룹이 상당하다. '약속해요'는 발매 당일 아이콘의 신곡 '고무줄다리기'와 맞붙게 됐고, 앨범 발매일은 갓세븐, NCT 2018과도 시기에 큰 차이가 없다. 이외에도 위너와 동방신기라는 막강한 이들도 3월 중 컴백을 예고했다. 수많은 보이그룹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 가운데 워너원이 자신들의 황금기를 눈부시게 펼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워너원의 새 앨범 '0-1=1(I Promise You)'는 오는 19일 공개되며, 스페셜 테마 트랙 '약속해요(I.P.U)'는 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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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