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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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현기증 나요"…NCT 2018 음원 발매 향한 관심

기사입력 2018.03.05 14:51 / 기사수정 2018.03.05 14:5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너무 기대돼서 현기증 나요. 음원과 앨범 빨리 보고 듣고 싶어요."

음원과 앨범 발매 전, 무대 영상과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며 숱한 화제를 몰고 있다. 올해를 초대형 프로젝트의 해로 만들겠다는 선언을 한 NCT는 NCT 2018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NCT 2018은 NCT U, NCT DREAM, NCT 127 등으로 이뤄진 다채로운 구성과 매력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앨범은 물론 총 6편의 뮤직비디오를 순차 공개하며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선보이는 역대급 프로모션이 기반이 됐다.

그동안 다양한 멤버 구성으로 팀 활동을 전개했던 NCT는 새 멤버 합류도 자유롭게 이어가면서 개방성과 확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팀의 콘셉트를 견고히 이어나가고 있다.

NCT 2018의 첫 주자는 NCT U였다. NCT의 기존 멤버인 태용, 도영, 재현, 윈윈, 정우, 마크에 새 멤버 정우와 루카스가 합류해 신곡 'BOSS'의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선공개했다. 무려 음원 발매 한 달 전에 퍼포먼스를 먼저 선공개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이었다.

'BOSS'는 기존 NCT 팬들이 NCT U에게 기대하는 '감각적 섹시' 콘셉트를 완벽하게 녹인 곡으로 절제된 안무 속에서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NCT U 멤버들의 매력이 가득 담겼다. 새 멤버는 물론이고, 기존 멤버의 새로운 모습도 시선을 끌어당길만큼 압도적 퍼포먼스였다.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뒤 자연스레 음원이 궁금했던 리스너들은 음원사이트를 찾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지 못 했다. 'BOSS'가 음원사이트에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 오는 14일 앨범 발매를 하는 NCT 2018은 앞서 선언했듯, 6곡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 뒤 음원을 발표한다.


'BOSS' 이후 NCT U 태용과 텐이 합작한 'Baby Don't Stop' 역시 마찬가지. 대놓고 섹시 콘셉트를 강조하는 듯한 두 사람의 격렬한 안무와 속삭이듯이 귀를 사로잡는 보컬은 팬 뿐 아니라 대중의 관심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Baby Don't Stop'은 아이튠즈 종합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미국, 캐나다, 영국,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뉴질랜드,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터키 등 전 세계 10개 지역 1위에 올라 글로벌 적인 관심도 이끌어냈다. 뮤직비디오 뿐 아니라 각각 다른 느낌을 주는 음악방송 무대도 화제가 되면서 NCT 퍼포먼스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Baby Don't Stop' 역시 음원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때문에 노래를 들으려면 뮤직비디오나 무대를 볼 수 밖에 없다. 무대를 보다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다. NCT 2018이 뮤직비디오 6편을 선공개하겠다고 선언한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그러나 음원으로 듣고 싶은 팬들의 성원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팬들이 활동하고 있는 각종 SNS에는 '앨범, 음원 언제 나오나. 현기증 난다'는 등의 글이 계속해서 게재되고 있다. 뮤직비디오나 무대도 좋지만, 온전히 귀로만 느끼는 NCT의 곡을 듣고 싶다는 열망이 반영된 의견이었다.


'BOSS', 'Baby Don't Stop'에 이어 이날 0시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된 세 번째 곡은 NCT DREAM의 'GO'다. 지난 2016년 '츄잉 껌', '지난해 '마지막 첫사랑', 'We Young'을 부르며 상큼한 매력을 자랑했던 NCT DREAM은 신곡 'GO'에서는 파워풀한 10대의 힙합 퍼포먼스를 선보여 막내의 화려한 변신을 선사했다.

NCT 2018의 가장 맏형인 NCT U가 'BOSS'와 'Baby Don't Stop'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기에 막내 NCT DREAM이 'GO'로 거둘 성적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NCT U, NCT 127, NCT DREAM의 신곡이 모두 담긴 NCT 2018의 새 앨범과 음원은 오는 14일 발매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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